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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의 숨은 뜻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에 우리가 몰랐던 숨은 의미가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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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은 1970년대 체코 슬로바키아에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는 90년대 초반부터 수입되기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는 공산주의 국가에서 제작 됐기 때문에 들여올 수 없었다.

Giant Bomb

체코가 민주화된 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 유명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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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와 매트는 늘 모자를 쓴 모습으로 우리에게 기억된다.

그런데 처음 애니메이션이 방영됐던 1화에는 패트와 매트 둘 다 모자를 쓰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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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85년까지 제작된 시즌1에서 매트의 옷은 회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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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에 매트가 빨간 옷을 입고 나오자, 소련을 연상시킨다는 시청자의 지적에 옷 색을 변경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들 대부분이 반공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아나키스트를 상징하는 회색으로 옷 색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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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들에 따르면 패트는 당시 NATO와 서구권, 매트는 소련과 동구권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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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이 함께 사는 집은 지구를 의미하며, 지구상의 냉전 종식과 세계 평화를 그린 애니메이션이었다고 전해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 “전혀 몰랐다”, “이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었다니”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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