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MC몽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빵은 고맙 N번방은 수갑”이란 글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이는 최근 국민적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지칭하고 가해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
현재 MC몽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예인들이 사건의 가해자들의 강력 처벌을 촉구하며 소신을 밝히고 있다.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16명을 비롯해 여성 70여 명을 협박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하고, 텔레그램을 이용해 이를 유포하여 수익을 챙긴 사건이다.
지난 16일 일명 ‘박사방’의 운영자를 비롯한 공범 13명이 구속되며 전국민적으로 알려졌다.
잇따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들의 신상 공개와 강력 처벌에 대한 국민 청원이 42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론이 분노에 가득 찼다.
이어 ‘박사 조주빈(25)’의 신상이 공개되었는데 성범죄로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