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스포츠

39세 백전노장을 꺾은 15세 신인!


2019 윔블던 여자단식 1회전에서 하위랭커들의 반란이 속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은 세계랭킹 313위로 만 15세에 불과한 미국의 코리 가우프가 있다.

24살의 나이차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끈 이 경기에서 가우프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세트 스코어 2-0(6:4/6:4)로 완승을 거두었다.

ADVERTISEMENT

상대인 비너스 윌리엄스는 2000년부터 윔블던에서 5차례나 우승컵을 차지한 화려한 경력의 선수다.

2004년 3월 13일생인 그녀에게 이번 경기는 그랜드슬램대회 본선에서의 데뷔 무대였다. 완벽한 승리로 첫 승을 기록하는 한 편, 윔블던 역사상 예선을 통과한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ADVERTISEMENT

이번 본선에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그녀는 승리 후 “윌리엄스는 많은 영감을 준 선수”라며 대선배인 비너스에게 예우를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