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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첫날 교실 순식간에 ‘갑분싸’만든 선생님의 개그

gettyimagesBank(좌)/ 플란다스의 개(우)


최근 학생들과 세대 차이로 ‘갑분싸’ 상황 만든 선생님의 개그가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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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담임선생님의 개그 때문에 반 분위기가 싸해진 학생의 사연이 게시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쓴이 A씨의 학교는 이미 반 배정을 받았고 새학기가 시작되었다.

A씨는 자신의 담임 선생님을 ‘개그 욕심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교실에 오자마자 학생들에게 “자, 파트라슈 두 마리 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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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SKY 캐슬’

그러나 학생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고 반에는 정적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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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반응하지 않자 선생님은 “음, 이런게 갑분싸인가”라며 교실을 나갔다.

이에 A씨는 “근데 파트라슈 구한다는 말 생각해보면 우유 당번 구하는 거였는데 누가 지원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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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새 파트라슈 아는 학생들이 있나ㅋㅋㅋ”, “진짜 하이개그네”, “내 담임이면 좋겠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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