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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부산교도소에선 ‘1급 모범수’로 활동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희대의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모(56)씨가 부산 교도소에서는 1급 모범수로 분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 씨는 1995년부터 부산교도소에서 ‘처제 성폭행·살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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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

이 씨는 25년이 넘는 수감생활 동안 단 한차례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1급 모범수로 분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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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무기 징역을 선고받지 않았다면 이미 가석방 됐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

이 씨는 2006년부터 교도소 접견도 가능해져 어머니와 형이 종종 면회를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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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손재주가 좋아 수감생활동안 도자기를 만드는 등 도예 활동에 두각을 나타냈다.

부산일보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수감자 도자기 전시회에도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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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관계자들은 이 씨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합뉴스

한 관계자는 “이 씨는 평소 말이 없고 조용히 수감생활을 하는 대표적인 모범수”라며 “희대의 살인사건 용의자라니 놀랍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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