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지간으로 출연했던 성동일과 정은지의 케미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DJ 됐다고 게스트 출연한 성동일’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는 정은지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성동일과 정은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성동일과 정은지는 지난 2012년 인기리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7’에서 부녀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각자의 인터뷰 등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성동일은 ‘응답하라’시리즈 중 최강 개딸을 묻는 질문에 “정은지”라며 “다른 개딸은 모두 연락 두절됐다”고 대답해 정은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함께 인터뷰를 하거나 밥차를 보내 촬영을 응원하고 시상식장에서 만나 서로를 반가워하며 셀카를 찍는 등 친밀한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훈훈한 두 사람의 미담으로 이어지던 게시글 끝에는 성동일의 진짜 딸 성빈이 등장했는데, 극중 호흡을 맞춘 딸 정은지를 바라보는 표정과 친딸 빈이를 바라보는 성동일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마지막에 뭐야ㅋㅋㅋㅋㅋㅋ”, “아 빈이 매력터져”, “빈이도 너무 귀엽다구요”, “성동일이랑 정은지 훈훈하다가 마지막에 빵터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