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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 골라서 저지른 연쇄살.인.마에게 갑자기 청혼한 18살 여고생


과거 영국 일간지 Mirror에서 다소 황당한 사연을 보도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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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성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이 있다.

근데 그런 그를 사랑해서 결혼까지 한 여성이 사연의 주인공이다.

현재 투옥된 전직 경찰 세르게이 크라흐는 가장 흉악한 살인마 중 한명으로 꼽힌다.

18세 이하 어린 소녀들을 골라 살해했고 시체를 강간한 사실까지 밝혀져 2015년 유죄판결을 받아 우크라이나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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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살인범에게 결혼해달라고 40통이 넘는 편지를 보낸 여성이 있다.

당시 18세인 엘레나는 TV에 나오는 그의 인터뷰를 보던 중 40살 연상인 그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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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가 수감된 감옥으로 향수 뿌린 편지를 보냈고 둘은 오랜 펜팔을 하며 결혼에 성공했따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19개월 된 딸도 있다고..

우크라이나 감옥은 결혼한 모든 범죄자에게 한 달에 3일정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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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주 만날 수 있었고 아이도 가질 수 있던 것이다.

사실 그에게 3명의 전 부인과 4명의 자식들이 있었지만 엘레나는 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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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여자들은 세르게이를 무서워한다. 그래서 경쟁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라고 밝혔다.

한편, 엘레나는 종신형을 받은 세르게이를 풀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끊임없는 시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 명의 자녀를 더 낳을 것이라는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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