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행 아이템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너도 나도 먹고 인증하고 먹어보고 싶어하던 반짝 유행했던 음식들이 있었다.
한때 인증샷 열풍을 일으킨 음식 4가지이다.
#1.대왕 카스테라
대만에서 시작한 빵으로 대만여행에서 필수로 먹어야하는 음식으로 소문을 타더니 한국에서 상륙한 음식이다.
계란향이 강하고 촉촉하고 폭신한 촉감으로 인기가 많았다.
큰 크기와 크림을 카스테라 안에 주입해주거나 치즈, 초코 등 맛이 골고루 사랑받았다.
초기에는 줄서서 사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대왕 카스테라가 갓 구워져 나와 컷팅하는 영상이나 사진 인증이 많이 올라왔었다.
곳곳에 있던 가게들이 이제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2.치즈 등갈비
한국의 모짜렐라 치즈 열풍의 큰 가지 중 하나였다.
인터넷에 많은 인증샷과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되었다.
등갈비와 모짜렐라 치즈가 철판 위에서 지글지글 끓고 퐁듀처럼 등갈비를 늘어나는 치즈에 찍고 돌돌 말아 먹는 즐거움까지 주는 음식이었다.
홍대을 중심으로 20대 대학생들 위주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치즈 등갈비의 열풍이 많이 줄어들었다.
#3.벌집 아이스크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조각으로 자른 벌꿀집이 통째로 올려진 사진이 어느 순간 등장하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벌꿀집이 통째로 들어간 신기한 비주얼에 많은 사람들의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벌집에 양초 성분이 파라핀이 함유돼 있다는 보도 이후 급격하게 그 인기가 없어졌다.
#4.슈니발렌
‘망치로 부숴 먹는 과자’라는 특이한 과자도 한 때 열풍이었다.
동그란 과자를 나무 망치로 직접 부숴 먹는 방법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이 많은 인기를 끈 요인 중 하나였다.
당시 개당 3500원의 가격으로 저렴하지 않았지만 매장에 줄을 서 사먹는 줄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