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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을 하려다가 그만..”… ‘폐렴’ 걸린 아이 직접 치료하려다 뜨거운 물에 ‘화상’ 입힌 엄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시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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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엄마의 무지로 전신에 화상을 입은 1살 아기의 사연을 소개했다.

 

toutiao

 

근거 없는 민간요법으로 인해 딸의 온몸에 화상을 입혀 모든이들의 분노를 샀다.

 

소개된 사연에서는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좋지 않던 아이는 폐렴을 앓고 있었고, 의사는 아이의 엄마에게 ‘에어로졸 치료’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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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졸 치료는 폐, 천식 질환 등의 호흡기 치료법으로 약물을 미세한 입자의 기체 상태로 바꾸어 환자가 숨을 쉴 때마다 호흡기를 통해 약물이 폐에 전해지게 하는 치료법이다.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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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치료를 받으려면 많은 거금이 필요한데 여유가 되지 않아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엄마는 병원에서 어쩔 수 없이 돌아와 아이를 치료할 방법이 없는지 생각하다가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는데 그게 바로 집에서 하는 에어로졸 치료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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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의 폐 속에 따듯한 수증기를 보내주면 병이 나을 거라고 생각해서 곧바로 난로 위에 주전자를 올려 물을 끓였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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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자 엄마는 주전자를 가져가 아이의 얼굴로 가져가 수증기를 내뿜기 위해 주전자를 살짝 기울였으나, 그 순간 팔에 힘이 빠져 아이의 얼굴로 뜨거운 물이 전부 쏟아졌다.

 

뜨거운 물로 인해 어린 아이의 얼굴과 온몸을 태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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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 덕분에 목숨은 건졌지만, 평생 상처를 안고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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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맡은 의사 바오는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지만 끔찍한 흉터가 평생 남을 수도 있다”며 “제발 부모들의 주관적인 찬단으로 아이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지 마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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