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방송과 노래 방송으로 많은 팬층을 형성한 BJ유소나가 악성 팬들에 의한 피해를 호소했다.
BJ 유소나는 지난 4일 ‘눈에 악성 낭송과 염증’으로 인해 방송을 잠시 중단한다는 공지와 함께 활동을 쉬고 있다.
이어 23일 유소나는 아프리카TV 공지게시판에 “마지막 수술을 받는 날입니다. 잘 받고 올게요”라는 공지글을 남겼다.
얼마 뒤 해당 공지글에 유소나 본인이 장문의 댓글로 현재 악성팬들로 인한 피해와 분노에 대해서 밝혔다.
댓글에 따르면 그녀의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집안을 확인해보는 사람이나, 전해줄 물건이 있다며 집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도 있다며 공포감을 들어냈다.
또한 방송을 하지 못하는 동안에 팬들과 소소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 인스타그램의 DM 채널을 열어뒀지만, 일부 팬들이 “남자와 몰래 사귀기 위해 방송을 쉰다”는 등의 사실무근의 내용과 함께 욕설을 보내와 힘들다는 말을 전했다.
그녀는 “또 이렇게 글을 쓰면 악플러들이 트집 잡을까 봐 무섭다”며 “우리 집 현관문에 누가 있을까봐 함부로 문도 못 연다. 왜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