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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처럼 확산되나…호주에서도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현재 호주는 산불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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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호주에는 또 다시 ‘악재’가 닥쳤다.

한 외신은 호주에서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의 이름은 ‘로스 리버(Ros River)’로,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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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는 일반 모기보다 5배나 큰 개체로, 일명 ‘코끼리 모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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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크기만하다고 하니,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도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 가능하다.

해당 모기는 현재 호주 퀸즈랜드 골드 코스트 인근의 빅게라 워터, 쿰 바바, 파라다이스 포인트 등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으며, 특히 퀸즈랜드에서는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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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이 모기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일단 방역에 들어갔으나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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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는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아직 명확한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이 모기에 물리게 되면 지속적인 관절염, 통증, 피로, 근육통 등에 시달리게 되며 다양한 발진을 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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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피스 대학 질병 생태학자 엘로이즈 스키너에 따르면 현재 퀸즈랜드 지역은 모기가 살기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앞으로 모기의 수는 한동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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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상태에서 또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같은 질병이 확산되는 것은 아닌지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