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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국대 동료들에게 표를 받지 못하자 모국을 삭제하다


최근 발표된 FIFA 주관 시상식은 역시나 올 해도 수많은 뉴스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호날두가 메시를 뽑지 않은 것, 반다이크가 수상하지 못한 것, 베스트 11에 마르셀루가 포함된 것 등등등…

이번에는 모하메드 살라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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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모국인 이집트의 국가대표 주장과 감독이 살라를 뽑지 않은 것이다. 살라는 메시, 반 다이크, 호날두에 이어 4위를 차지했고 점수차이는 크지 않았다.

만약 살라가 동료들에게 표를 받았더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던 상황.

이미 살라는 이집트와 자신의 초상권 등에 관한 문제를 겪고 있는 와중에 국가대표 동료들에게까지 외면을 받자, 그의 트위터 계정에서 자신의 경력에서 ‘이집트’를 지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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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살라는 트윗을 하나 남겼다. ‘아무리 너랑 사람들에 대한 나의 마음을 바꾸려고 해도 할 수 없을거야’

살라는 이전에도 국가대표 은퇴에 대한 말이 많았다. 이제 그 때가 진짜로 와버린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