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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토트넘, 4부리그 팀에 패배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에서 4부리그 소속 콜체스터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일찌감치 대회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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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징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나타났다. 토트넘 선수단을 실은 팀 버스는 교통 체증에 갖혀버렸고 차선책으로 선택하려던 기차도 일부 구간의 홍수로 인해 이용할 수 없었다.

결국 토트넘 선수단은 가까스로 킥오프 한 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으며 충분히 몸을 풀지 못했다.

주전을 대거 뺀 라인업이라고는 하지만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에릭 다이어 등의 선수가 출전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골대 불운까지 겹친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결국 후반 중반 이후 손흥민과 에릭센, 라멜라를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결국 0대 0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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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에서 에릭센과 루카스 모우라가 실축을 하면서 승부차기 결과 3:4로 탈락하게 되었다.

토트넘의 시즌 초반이 험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