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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FA 류현진, 예상 계약 규모 나오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한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다. 지난시즌 팀에서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까지 받아들인 상태라 류현진의 영입을 원하는 팀은 유망주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한 편 연봉 관련 전문 업체인 스포트랙(spotrac)은 자신들이 예상한 류현진의 계약 규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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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4년에 총액 약 1억 1000만 달러(연 평균 2760만 달러)로 한화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내다봤다.

스포트랙은 류현진의 계약 규모를 예측하면서 비교군으로 잭 그레인키, 제이크 아리에타, 제이콥 디그롬, 다르빗슈 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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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시즌 종료 후 FA자격을 얻는 선수 중 류현진의 가치는 엔서니 렌돈과 게릿 콜에 이어 세번 째로 평가했다. 류현진의 뒤로는 스트라스버그, J.D 마르티네즈 등 쟁쟁한 선수들이 있다.

앞서 언급한 류현진의 FA 계약 시 비교군이 되는 투수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것이 걸리지만, 드래프트 픽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과 에이전트가 보라스인 점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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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 접어든 메이져리그, 과연 류현진은 자신의 가치를 더 올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