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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론이 난다”…큰 틀은 이미 정해졌다는 ‘김건모’ 사건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건모에 대해 경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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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찰은 “1월 15일 김건모를 소환했고, 피해자 추가조사와 다른 참고인 조사도 했다.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김건모가 2016년 유흥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하고 2007년에는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 B씨를 주먹으로 가격해 안와골절과 코뼈 골절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에 김 씨는 “싸실이 아니고 A씨가 누군지도 모른다”라고 밝혔고, 이에 A씨는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김건모 역시 명예훼손 및 무고 등의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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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고, 김건모가 업소 마담을 통해 접촉을 시도해 심각한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YTN

이를 받아들인 경찰은 1월 15일 김건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이날 김건모는 A씨가 성폭행 당할 때 (김건모가) 입었다고 주장한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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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도 결백을 주장한 김건모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당일 카드 결제금액이 150만 원에 불과해 여성 도우미를 부르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연합뉴스

또한 김 씨는 “사건 당일 A씨의 주장과는 다르게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있지 않았다”며 관련 CCTV 영상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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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끝나고는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라며 다시금 결백을 강조했다.

경찰은 이르면 2월 내 늦으면 3월 초에 수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지난 1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월에 김건모 씨 소환조사가 있었고 피해자와 참고인 조사가 진행됐다.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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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건모의 추가 소환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혀 사실관계의 큰 틀은 다 정해졌다는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건모가 주장한 대로 그는 결백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