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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람들커뮤니티

“혼밥하는 사람 제발 눈치 좀 지녔으면 좋겠어요”


“혼자 먹으면 눈치라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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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혼밥족’을 저격하는 듯한 글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저희 부모님은 한식 식당을 운영하신다”며 말문을 열었고 부모님의 가게를 일주일에 최소 하루 이상은 도와드리고 느낀 점이라고 더했다.

 

그는 “혼밥하시는 분들을 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절대 없지만 여기 지켜주셔야 할 것들에 대해 적겠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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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MBC 나혼자산다

 

#1. 가급적이면 점심, 저녁 시간 때는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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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실 자리가 한 줄로 되어 있는 식당은 상관 없다. 근데 저희 식당의 경우 가장 작은 테이블도 4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다. 4명이 앉을 자리를 혼자 떡하니 앉는다니 그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상대적으로 붐비는 시간을 피해달라. 한 분 식사 팔려고 두 분 이상의 식사를 포기할 수 없지는 않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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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2. 안 먹는 반찬은 미리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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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인의 취향 잘 알지 않나. 옆 테이블 스캔해보고 밑반찬 확인해서 미리 본인이 안 먹을 반찬은 안 주셔도 된다고 말씀해달라”며 “어차피 안 건드릴거면 우리도 안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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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tvN 혼술남녀

 

#3. 남은 음식 싸달라고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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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오는 사람 중 가끔 (특히 20대 언니들) 양이 많아서 남은 거 싸달라고 하는데, 싸드리기는 하지만 솔직히 한 그릇 팔고 밑반찬 다 나가고 포장비까지.. 남는 것 없다”고 하소연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KBS1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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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글을 본 네티즌들은 뿔이 제대로 났다.

 

“거기 어딘데? 앞으로 안 가게”, “애초에 가게 현관에 붙여놔요. 2인 이상만 받는다고. 한글 못읽는 사람도 없고 오프라인으로 얘기하면 가게 욕먹을 것 같으니까 온라인 와서 찡찡대지 말라”, “음식점주가 갑인 줄 아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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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손님은 왜 안먹을 반찬을 미리 말해줘야 하나요? 남는 게 싫으면 애초에 1인상은 2인 이상 상차림보다 전체적인 반찬 양을 덜 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2인 이상인 식탁도 안 건들인 반찬이 아예 없을 수가 없을텐데.point 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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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혼밥족만 그런 걸 얘기해야 하나요? 그냥 장사 잘되는 시간에는 혼밥족 꼴보기 싫은데, 아예 안받는다고 하자니 장사 안되는 시간까지 안받기는 아까운거 아닌가.point 68 | 오늘 혼밥손님이 내일 몇 명의 손님을 데리고 올 줄 알고 그러나ㅋ”라는 반응을 보였다.point 1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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