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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는 국가대표지만 패션은 그닥”…동료들 옷차림 저격한 축구선수


SBS 풋매골 인터뷰에 이용 축구선수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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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그에게 “패션은 이용 선수에게 무엇이냐?” 질문했고, 이용은 “자기한테 어울리게 입는 게 가장 잘 입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SBS 풋매골 인터뷰

이어 국가대표 선수들의 옷차림에 대해 이용 선수가 코멘트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그는 “전체적으로 다 보지는 못했는데, 승우는 베레모는 좀 뺐으면 좋지 않았을까(싶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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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이쁜데 좀 과했다”라고 말했고 네티즌을 의식한 듯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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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이어 이진현 선수가 캐리어를 끌며 등장했고 “진현이는 지금 구X 맨투맨을 입은 것 같은데, 명품이라고 다 이쁜 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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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황의조 선수가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하자 “의조는 항상 저렇게 입는다”라며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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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이상호 선수가 등장하자 “상호는 의조꺼 빌려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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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선수는 가죽 재킷을 깔끔하게 입고 등장해서 꽤 멋지다고 할 줄 알았으나 “아저씨 패션?”라고 저격했다.

SBS 풋매골 인터뷰

홍철 선수에 대해서는 “철이는 항상 많이 신경쓰는 편인데, 잘 안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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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특이한 외투를 입고 등장한 김승규 선수에게는 “청자켓이 이게 이런 디자인이다”라고 쉴드를 치는 듯 했으나, “기럭지가 살렸다?”라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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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이어 손세이셔널, 손흥민 선수가 등장하자 “흥민이 건드려도 되나?”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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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그리고 “흥민이가 원래 옷을 굉장히 잘 입는다. 근데 이 날은 왜 그랬을까. 협찬받은 옷인가?”라고 (별로라는) 뉘앙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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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

그러더니 “아 협찬 받은 옷인가봐요. 그래도 이번은 좀 안타깝네요”라고 말해 협찬사까지 언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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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풋매골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