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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수면마취제’ 투약했다 건물 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


뉴스1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 약물을 투입한 채 쓰러져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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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비닐봉투와 다수의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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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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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2019년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마약류는 밝히지 않았으나 조선일보 등 보도에 따르면 프로포폴을 다량 투약한 물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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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추후 휘성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