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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관상이 최악이면 만나야 할까요?”


한 커뮤니티에 남자친구의 관상 문제로 헤어지는 것을 고민하는 사연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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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자는 “남자친구의 관상이 최악이면 만나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네티즌들에 던졌다.

결혼적령기인 30대 초반의 여성인 사연자는 2년간 교제한 남자친구와 모든 면에서 전 남자친구들과 비교하여 궁합이 너무 잘 맞았고 결혼을 결심했다.

blog.naver.com

그러나 최근 사연자는 아는 지인의 소개로 남자친구와 ‘관상’을 보게 되었는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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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의 관상은 양호했지만, 관상가는 남자친구의 사진을 보더니, 얼굴이 싸늘해지며 관상가가 사연자에게 한 마디를 했다.

“남자 친구 건강관리 잘하라고 해”

magazine.hankyung.com/기사과 관련없는 자료사진

무슨 말인가 싶어 의미를 물었지만 “건강관리를 네가 잘 시켜줘야 해”라는 이전과 비슷한 말만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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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관상을 봤는데 찝찝한 마음이 남은 사연자는 ‘관상 따위는 믿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연애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후 지인을 만났는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khgames.co.kr

우연히 만난 모임에서 지인이 “남자친구 잘 지내고 있냐?”, “너 남자친구 건강관리 잘 시켜야 한다”, “뭐니 뭐니 해도 남자친구 건강 문제가 중요하다” 등 ‘남친’에 관해서 자꾸만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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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참다 화가 난 사연자가 “걱정해주는 거냐? 놀리는 거냐?”며 “도대체 무슨 일인데 그러냐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했고 지인은 결심했다는 표정으로 “진짜 듣고 싶으면 얘기해주겠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videoblocks.com

지인이 관상가를 만나러 갔는데 사연자의 얘기가 나왔고 남자친구 관상 이야기가 나왔는데 남자친구가 ‘돌.연.사.’ 할 관상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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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 사연자는는 “주변에서 관상이 대부분 맞다고 말할 때마다 헤어져야 하나 고민된다”, “이걸 믿지 않고 제 신념대로 남자친구를 사랑해줘야 하는게 맞을까요?”라고 글을 남겨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솔직하게 찜찜한건 있지”, “마음 쓰이긴 하겠다”, “아무리 관상이 맞다 해도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닌 듯싶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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