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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입에 소변 머금게된 충격적인 사연


비행기에서 승객을 살려난 의사들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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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환구망 매체는 지난 19일 중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중국 환구망

이날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목적지인 미국 뉴욕 도착을 약 여섯 시간 정도 앞두고 한 70대 노인이 자신의 배우자가 소변을 보지 못해 큰일 났다는 소식을 승무원에게 전했다.

이에 승무원이 긴급히 의사를 찾는다는 방송을 내보냈고, 지난대학부속 제1 의원의 혈관외과 주임 장훙(張紅)과 하이난 성인민의원 혈관외과 의사인 샤오잔샹(肖占祥)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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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노인의 방광이 자체의 수축 기능을 상실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중국 환구망

잘못하면 방광이 터질 수 있는 상황, 샤오잔상은 휴대용 산소마스크의 도관과 주사기 바늘, 우유 빨대, 반창고 등을 이용해 소변을 빼낼 응급 장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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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는 장훙이 빨대를 입에 물고 소변을 흡입하고, 컵에 토한 뒤 다시 흡입하는 방식으로 오줌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이 방법으로 800밀리리터가량의 오줌을 빼내자 노인의 상태가 안정되기 시작했고 무사히 뉴욕에 도착했다.

장홍은 자신이 감염될 위험이 있었지만 “의사의 본능이 시키는 대로 따랐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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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망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사회에서 박수가 쏟아지고 있으며, 이들에게 특별 상여금과 표창대회를 열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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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은 표창대회에서 “의사로서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이다. 이 일이 있은 후 나는 아내가 ‘뽀뽀’하지 않는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리 맛있는 맥주도 더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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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국적을 떠나서 진짜 대단하고 존경한다”, “비위가 상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참의사 인정! 경의를 표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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