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과천 본부 주변 거주자가 남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과천 신천지 본부에서 10년 동안 살았다며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전했다.
이용자는 “최근 다들 신천지를 비롯한 사이비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타도하려는 거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10년 동안 매주 일요일이면 본부에서 예배를 마치고 물밀 듯이 나오는 신도들과 확성기를 들고 바닥에서 뒹굴며 내 새끼 돌려내라고 소리치는 신천지에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과천사는데 이 사람들 모일 때마다 무서웠다”, “우리 사회에 너무 평범하게 있어서 놀랍다”, “부모를 아줌마, 아저씨라고 부른다니”, “정말 종교에 미치면 안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