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정책국장이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된 유명 연예인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박향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정책국장이 출연했다.
이날 박향미 정책국장은 “신천지 신도 명단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중요한 직책을 맡은 사람들의 이름은 빠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천지 위장평화단체 IWPG에서 활동한 간부의 정보에 의하면 (정치인이) 신천지의 조직이나 표가 필요해 특별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교적부에 올리는 게 아니라 따로 관리한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하지 못하는 명단에는 연예인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탈퇴자들이 ‘누구누구는 신천지다’고 자랑하듯이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point 249 | 1
그의 말에 따르면 유명인사들은 주로 신천지 내부 행사나 큰일이 있을 때 축전들을 보내주며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만희 교주 목격담도 밝혔다.
그는 “지난 24일 이만희가 고성에 있는 별장에서 긴 머리의 여성과 대화를 나누는 걸 마을 주민들이 목격했다”며 “그의 수발을 드는 여성이라고 추측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얼른 명단 밝혀졌으면 좋겠다”, “유명 연예인 누구?”, “수발드는 사람도 따로 있다니 진짜 상상 이상”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