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로 임신 사실을 몰른 여성이 출산을 한 사실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여성 패션 잡지 마리 끌레르는 타샤 데이비스(28)라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새벽에 배가 아파 잠에서 깨어나 새벽 6시쯤 위건 산부인과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타샤와 남자친구 마틴은 의사로부터 분만이 시작됐다는 얘기를 듣고 어리둥절했다.
타샤는 “월경이 계속되고 있었다며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다. 충격과 놀라움이 엇갈렸다. 아침에 메스껍거나 하는 일을 비롯해 어떤 징후도 없었다.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도, 아들이 나오기 24시간 전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그 때에야 비로소 배가 아파오기 시작했고 24시간은 물을 삼키지도 못했다. 그래서 뭔가 잘못됐구나 느끼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정말 무서웠다. 새벽 3시부터인가 산통이 시작됐는데 그것도 한참 뒤에야 산통이란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타샤는 한 시간 뒤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
타샤는 코로나19로 봉쇄되면서 집에서 간식을 자주 챙겨 먹으니 살이 찐다고만 생각했다.
타샤는 41주째 임신한 상태였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누리꾼들은 “임신중에 월경이 가능함?”, “어지간히 둔한가보다….point 139 |
배도 덜나오고 매달 피도 비쳤다 쳐도….point 23 | ”, “태동도 안느껴진건가??”, “와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point 9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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