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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벌어진 “토트넘 홈경기에 태극기를 흔드는 건 민폐다”라는 설전에 대한 현지팬들의 반응 (영상)


지난 8일 한 매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토트넘 경기 라이브 화면에 포착된 태극기 응원에 대해 논쟁이 잇었다고 전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유저는 “국가대항전도 아닌 영국 프로리그의 토트넘팀 홈경기에서 한 두개도 아니고, 태극기 몇 개를 흔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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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외국인 용병 중 한 명 국적이 한국이라는 이유만으로 뒤 관중들 시야를 가리며 태극기를 흔드는 것은 민폐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에서는 이 유저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양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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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성공에 국가를 들먹이는 건 후진국 관습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이가 있는 반면, “손흥민도 인터뷰에서 태극기를 보면 힘이 난다고 했다”라며 이러한 응원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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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매체의 기자 ‘이건’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에 토트넘 팬들이 해당 논란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전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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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7일 토트넘 홈구장을 찾았고, 태극기를 가져온 한국팬들에게 질문을 했다.

유튜브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이에 한국 팬은 “너무 과도하게 표시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 수용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태극기를 들고 다니면 (외국인들이) ‘Sonny’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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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이후 직접 현지 팬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유튜브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토트넘 핀란드 팬은 “한국 팬들은 그들의 선수를 향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할 자격이 있다. 불편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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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또 다른 팬은 “한국 팬들이 많다. 그들은 정말 손흥민을 사랑하고 태극기를 사랑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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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건 Gun Lee의발품스토리 TV

즉, 태극기를 가져오는 한국 팬들의 행동에 대한 현지 팬들의 반응은 무척이나 긍정적이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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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온라인 유저가 주장했던 ‘민폐’는 현지 팬들에게는 그렇게 작용하지 않았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