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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러 명이 성폭행”… 여대생 인터뷰로 난리난 홍콩 시위 근황 (영상)


홍콩 시위에 참여 했다 체포됐던 여대생이, 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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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의 성폭행을 공개 고발한 홍콩 여대생’에 대해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

홍콩 중문대에 재학 중인 소니아 응이란 여대생은 앞서 8월 31일 시위도중 체포돼 수감됐다.

중국 접경 지역의 산욱링 구치소로 이동한 그녀는 수감 도중 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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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두운 방에 들어가라 하면 들어가고 옷을 벗으라고 하면 옷을 벗어야 했다”며 “우리는 도마 위의 고기 같은 신세여서 경찰이 욕하고, 구타하고, 성폭행을 해도 반항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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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스크를 쓰고 공개 발언을 하던 여성은, 증언 도중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끔찍했던 상황을 절박하게 호소했다.

MBC 뉴스데스크

가해 경찰은 여러 명이었으며, 소니아가 목격한 피해자는 역시 여러 명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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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 남학생은 고2밖에 안 됐는데, 여러 명의 경찰들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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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된 논란에도 홍콩 경찰은 경찰에 의한 성폭행 피해 신고는 접수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시위에 참여하던 한 홍콩 10대 소녀의 죽음도 의혹에 휩싸였다.

MBC 뉴스데스크

지난달 22일 홍콩 도심에서 30분쯤 떨어진 야우통 바닷가에서 15살 소녀 천옌린이 실종 사흘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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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옌린은 나체 상태였으며 수영 실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홍콩 시민들은 경찰에 의해 살해된 뒤 바다에 버려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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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한국의 누리꾼들은 “미개한 중국 애들. 내가 다 화난다”, “지금이 진짜 몇년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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