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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에 팔아요…” 중고사이트에 올라온 충격적인 매물의 정체


호주의 한 직거래 사이트에 충격적인 매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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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 호주에서 중고거래·구인·구직 등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정보 사이트 ‘검트리’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도했다.

해당 게시물은 아웃도어 장난감 카테고리에 “아이 팝니다…픽업 또는 배송”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데일리메일

실제 아이의 얼굴 사진도 첨부돼 있었고, 아이 성별은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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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가 올린 희망가격은 50호주달러(약 4만 1000원)로 적혀있다.

또 “와서 가져가도 되고 배달도 해줄 수 있다”며 거주지 주소도 상세히 적어놨다.

이 게시물은 호주 북부 도시 다윈에 거주하는 아이의 부모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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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게시글은 논란이 일자 다음날 자진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당신의 장난감이냐”, “어떻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팔려고…”, “자기 목숨과도 못바꾸는게 아이인데..”, “철 없는 부모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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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체는 “신체, 입양, 대리모 거래는 검트리 약관에서 금지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을 검트리 측에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