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타던 쌍용자동차 체어맨이 중고차 매물로 나와 큰 화제를 모았다.
14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SK엔카에 ‘쌍용차 뉴체어맨 W V8 5000 보우 에디션’이 중고차 매물로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완전 무사고, 대기업 오너 차량, 마사지 시트, 비흡연 차량’이라는 소개 문구가 적혀있다.
이 차량의 엔진 형태는 가솔린, 총 주행거리는 3만 3,805km, 배기량은 4,866cc로 가격은 4300만 원이다.
차량 실내는 BOW 스플렌더 베이지색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해당 매물은 지난 2015년부터 이재용 부회장이 탄 업무용 차량이라고 알려졌다.
실제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현대차 에쿠스에서 쌍용차 체어맨으로 차량을 교체했다.
또한 이 매물과 이 부회장이 타고 다닌 체어맨의 차량 번호가 일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중고차 딜러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타던 차량인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