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다리없는 소년과 축구공을 주고 받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두바이 현지 언론들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린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리 아미르, 만나서 기뻤다. 너는 정말 내게 영감을 줬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휠체어에 앉아있던 한 소년이 호날두가 로비로 들어오자 축구공을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호날두는 이 축구공을 받아 다시 소년과 공을 주고 받았다.
이후 호날두는 이 소년을 기쁜 표정으로 껴안았다.
이 소년은 알리 아미르 투르간베코프(12)라는 이름의 카자흐스탄 출신 소년으로 하반신 전체가 없이 태어났지만 여러 스포츠에 도전해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 영상은 게시된 지 8시간 만에 조회 수가 2천만회가 될 정도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국내 누리꾼들은 “요즘 평판 안좋으니 한 쇼 아닌가”, “이건 노쇼할 수 없이 갑작스럽게 닥친거네”, “호날두 뭘하든 별로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