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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가 체포되기 전날 함께 녹화한 담당 PD이 목격한 모습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기 하루 전날 녹화를 함께한 담당 PD가 당시 로버트 할리의 모습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로버트 할리가 출연 중인 KNN ‘쎈소콘’를 맡고 있는 김대규 PD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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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인스타그램

 

로버트할리가 체포되기 하루 전날 함께 녹화를 진행한 김대규 PD는 “로버트 할리가 평소 방송에서 보이던 모습과는 다소 상반된 행동을 보였다”며 “녹화 전 로버트 할리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말수도 상당히 적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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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패널 최인호 의원이 친해지려 살갑게 말을 걸어보아도 대화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할리 인스타그램

김 PD는 “혼잣말을 하는 모습도 가끔 보였다”며 “녹화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에 익숙해 것이라 여겼는데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고 수상했던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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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인스타그램

이어 “이날은 평소 녹화와는 달리 어쩔 수 없이 제작진이 나서 중간에 끊어 가면서 녹화를 어렵게 마쳐야 했다”며 “녹화 후에도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했지만 다른 사정이 있다며 급히 자리를 떠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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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마약한 후 이상했나보다”, “방송 녹화 전에 왜 그랬을까”, “아무리 마약에 중독되도 방송 전에 그런게 충격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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