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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반환해라” 집단소송 움직임에 윤지오가 보인 반응


고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를 위해 후원금을 냈던 사람들이 반환 소송을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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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윤지오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입장 글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연합뉴스

윤지오는 “누군가는 이번 사태를 보며 ‘선후원 후갑질’이라는 표현을 한다”며 “후원을 열어달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가 아닌 시민 여러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단 한번도 돈을 달라고 구걸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윤지오는 “제가 왜 사기꾼, 범죄자 또 저도 모자라 아무런 죄도 없는 저희 엄마를 공범이라는 발언을 들어야 한단 말인가”라며 “그런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경고까지 누차했음에도 그러한 발언을 멈추지 않았고 이는 분명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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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경찰 측에 후원을 드리려 하여 요청을 하였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정보도 서류도 받지 못하여서 몇몇 기관과 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신문

누리꾼들은 “하~~돌려드린다는 말은 절대 안하네요”, “깔끔하게 후원금 반환하세요”, “대국민사기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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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법조계에 따르면 윤지오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으로 전해졌다.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총 10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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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지오는 저서 집필 관계로 연락하던 김수민 작가 등에 의해 장자연 사건의 증언 신빙성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윤지오는 이를 해명하지 않은 채 캐나다로 출국해 의혹을 키웠고, 현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고 및 사기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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