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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을 접한 군대 ‘취사병’ 역대급 반응.ssul


각종 커뮤니티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본 감상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한 커뮤니티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본 취사병이 남긴 후기’ 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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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화

글쓴이는 “저는 지금 취사병으로 복무 중입니다”라며 자신이 군인신분임을 밝히며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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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1,200인분의 아침밥을 하고 쉬다가 ’82년생 김지영’ 관련 뉴스를 보게 됐다”라며 말했다.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캡쳐

그는 ’82년생 김지영’의 내용 중 ‘명절 때 시댁에서 혼자 부엌에서 밥을 하고 있다가 짜증이 나서 공유를 쳐다보는 장면’이 너무 화가나서 글을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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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댓글을 쓴 취사병은 본인이 취사병으로써 느끼는 고충을 구구절절하게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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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글쓴이는 “취사병을 하면서 365일 7개월 동안 휴가도 못 나가고 매일 1,200인분의 밥과 설거지를 한다”며 군대에서 취사병들이 얼마나 힘들게 밥을 짓는지 밝혔으며, 이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고기랑 야채 썰고 대형 솥에 열기를 그대로 받아 가면서 음식물 쓰레기까지 처리한다”고 하소연했다.point 26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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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이어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 “일 년에 추석, 설날 합쳐봐야 기껏 일주일 남짓한 거 그거 하기 싫다고 영화 속에 넣어놨다”며 분노를 드러냈으며, “고작 10인분짜리 밥하고 전 뒤집는 게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것이냐”이냐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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