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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대 여자 승객 묶고 ‘성폭행’한 60대 ‘카카오 대리기사’ (영상)

카카오 모빌리티(좌)/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60대 카카오 대리기사가 20대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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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튜브 채널 ‘VIDEOMUG비디오머그’에서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가해자와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게 된 성폭행 피해자…이거 ‘안심 귀가’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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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과거 대구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술을 마신 뒤 카카오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했다.

 

대리기사에게 차키를 건넨 뒤 A씨는 뒷좌석에서 잠들었다.

 

이후 잠에서 깬 A씨는 대리기사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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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대리기사가 A씨의 몸을 만지며 성추행하고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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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하면 목숨을 잃을까 무서웠던 A씨는 두 손이 묶이고 입이 막힌 채 성폭행당했다.

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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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대리기사를 신고했고, 경찰에 붙잡힌 대리기사는 “몇 번 본 사람이었다. 자연스럽게 호감 있는 상태에서 자연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60대인 대리기사와 20대인 A씨의 나이차는 상당했고, 당시 A씨가 항거 불능 상태였기 때문에 재판부는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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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youtube’VIDEOMUG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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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서비스 총괄이사는 “신고 당일에 대리기사의 계정을 즉시 정지했고 가해자가 다시는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권고 형량 최대 5년형 중 3년형을 받은 대리기사는 “억울하다”며 항소장을 제출했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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