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예명 ‘한은정’으로 활동하던 여배우 한다감이 웨딩 마치에 오른다는 행복한 소식을 알렸다.
배우 한다감(前 한은정)이 개명을 하고 활동을 한 지 무려 1년이 다 되어간다.
21년 간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다가 개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그는 “배우로서 특별한 이름을 가지고 싶어서 ‘다정다감’이 떠오르는 이 이름을 택했다”라고 지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개명을 하고 난 뒤 건강도 좋아졌다고 하니, 어쩌면 그녀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곧 채널A 드라마 ‘터치’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을 알린 한다감.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간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결혼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가 났으니 ‘개명’을 한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
한다감의 새로운 이름 후보 중에는 ‘귀비’라는 이름도 있었는데, 가족들이 극구 말렸다고..(아주 잘 한 일인 듯 하다)
한편, 배우 중 이렇게 이름을 개명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강예원은 ‘마법의 성(2002)’ 이후 이미지 변신을 위해 ‘김지은’이라는 이름을 버렸고, ‘송승헌’ 역시 초반에는 본명 ‘송승복’으로 활동했었다.
오연서는 본명이 더 예명 같았던 ‘오햇님’이었고, 역술가의 추천으로 개명했다고.
또한 요즘 ‘보좌관2’에서 활약 중인 신민아의 본명은 ‘양민아’였고, 데뷔 시절 ‘버거소녀’로 유명했던 ‘양미라’와 발음이 비슷해 성을 바꿔서 활동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