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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과거 시험?” 코로나가 불러온 채용 필기시험 현장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공공기관의 필기 시험이 펼쳐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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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기도 안산시 산하 공공기관이 경력 및 신입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오전부터 안산와스타디움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안산도시공사는 스타디움 내 천연잔디 축구장에 140여개 책걸상을 사방 5m 간격으로 배치했고, 응시자들은 발열 측정과 손 소독을 한 뒤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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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시간 30여분간의 시험 기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같은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하는 상황에서 채용을 미루지 않기 위한 방안이었다.

연합뉴스

야외 필기시험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채용방식이라 향후 취업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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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정말 아이디어 좋으네요”, “꼭 과거시험 같네요”, “컨닝하기 어려워서 감독관은 한명만 있으면 될 듯”, “비오면 낭패일 듯”, “이렇게라도 채용을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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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올해 일반직 10명, 공무직 7명, 기간제 및 강사 56명 등 총 73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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