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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한국여행’ 추천하자 지금 한국가면 ‘테러’ 당할 수 있다는 일본인들


한 일본 방송이 한국 여행을 추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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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일본 TBS ‘비빗토(ビビット)’는 한국 여행을 가려면 지금이 기회라며 한국 여행을 추천하는 방송을 내보냈다.

방송은 “한일 관계 악화로 엔화 환율이 올라 호텔, 비행기 티켓 등 한국 여행에 드는 가격이 저렴해졌기 때문에 한국여행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TBS ‘ビビット’

그러나 이 방송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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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을 접한 일본 시청자들은 SNS에 “지금 한국 가면 생사가 위험한데 뭐가 찬스냐”, “지금 일본인이 한국에 가면 테러를 당해서 죽을지도 모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방송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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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반응이 있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TBS ‘ビビット’

일본 외무성이 지난 4일 한국에서 반일시위가 빈발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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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뒤 서울과 부산에서 반일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주일 대사관 등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시위 장소에 가까이 가지 않는 등 신중히 행동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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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ビビッ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