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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 산불’로 재조명된 ‘타버린 산을 되살리는 강아지들’ (영상)

유튜브 CGTN America 영상 캡처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생태 복원 문제에 대한 걱정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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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재로 타버린 산을 되살리는 보더콜리’라는 제목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자랑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은 2017년 칠레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외신들이 보도했던 내용으로 한 동물훈련사와 보더콜리 세 마리가 실행한 ‘숲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CGTN America 영상 캡처

칠레는 지난 2017년 1월 최악의 산불을 겪으며 서울의 약 10배에 달하는 면적을 손실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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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장애인 보조견 훈련사였던 프란시스카 토레스는 화재로 타버린 숲을 복구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고민했고 평소 활발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보더콜리의 장점을 떠올렸다.

그녀는 세 마리의 암컷 보더콜리 다스, 올리비아, 썸머에게 씨앗이 담긴 주머니를 매달고 숲의 구석 구석을 뛰어다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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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CGTN America 영상 캡처

프란시스카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보더콜리는 활기가 넘치고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이 일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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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더콜리가 열심히 뛰어다니며 씨앗을 뿌린 덕에 산불 피해를 본 일부 지역에는 새싹이 돋아났다고 전했다.

유튜브 CGTN America 영상 캡처

보더콜리들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기발한 방법이다”, “좋은 일도 하고 뛰어다니니 즐겁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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