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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세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가 음주·흡연 논란으로 소속사에 ‘손절’ 당한 배우


음주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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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화려한 데뷔를 해 많은 이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린 배우 ‘정준원’이 소속사을 떠났다.

jtbc ‘부부의세계’

31일 iMBC의 취재에 따르면 정준원이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는데, 최근 계약이 끝난 후 재계약을 이어가지 않고 끝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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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작 17세 밖에 되지 않은 미성년자 학생 신분의 배우는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도 무방한 ‘부부의 세계’를 촬영하고 있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는 물론 흡연까지 하는 모습을 올려 거센 비난을 받으며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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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세계’

비교적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드라마였고 인기가 가면 갈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했기에 작품에 큰 피해를 끼쳤다는 비난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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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부의 세계에 나온 해강이 페북 찾아냄 ㅋㅋ” 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가히 충격적이다.

17살인 고등학생의 SNS에 친구들과 함께 많은 술을 마시고 흡연하는 사진을 대놓고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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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자담배 사진을 게시하면서 ‘살 사람’이라는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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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들로 논란이 거세지자 다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게시물 관련,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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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준원은 드라마 ‘시티헌터’의 아역배우로 데뷔해 ‘구해줘’, ‘저글러스’, 영화 ‘변호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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