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NBC 건물 앞에 현재 수십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방청권을 얻으려하기 때문이다.
지난 9일 오후(현지 시간)에는 트위터에 한 유저가 NBC 건물 앞에 줄을 선 방탄소년단 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YALL THIS IS THE STANDBY LINE FOR #BTSxSNL ALREADY…. WILD ? pic.twitter.com/C5lm1p6km7
ADVERTISEMENT — rae ♡ (@automaticrm) April 9, 2019
공개된 영상에 의하면, SNL 방송 특성상 방송 당일에 선착순으로 나누어주는 녹화 대기 입장권(Standby ticket)을 얻으려고 수십 명의 팬이 길거리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방송 날짜보다 무려 5일이나 이른데도 그렇다.
이쯤되면 미국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미국 NBC ‘Saturday Night Live(SNL)’ 쇼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확정되었다.
이들은 새 앨범인 ‘MAP OF THE SOUL : PERSONA’의 발매를 딱 하루 앞두고 ‘SNL’에서 특별한 컴백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SNL’ 측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트위터에 직접 보라색 ‘SNL’로고를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호스트는 배우 엠마 스톤이다.
엠마스톤과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SNL’은 오는 13일 밤 11시 30분(미국 동부시각) 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