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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여행하던 이제훈이 급 ‘동공지진’ 온 이유


류준열이 함께 여행 중인 이제훈을 깜쪽같이 속여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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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방영된 JTBC ‘트래블러’에서는 이제훈, 류준열의 쿠바 여행기가 그려졌다.

JTBC ‘트래블러’

이날 택시로 아바나에서 쁠라야 히론까지 이동하는 동안 류준열과 이제훈은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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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경험이나 배우 생활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가족 이야기까지 나누었다.

JTBC ‘트래블러’

이제훈은 “나는 결혼한 누나가 있고 조카도 한 명 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류준열이 “귀엽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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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이 “귀엽지”라고 하자 류준열은 휴대전화를 꺼내 “얼마 전에 아는 사람이 아기를 낳아서 사진을 보내줬다”며 사진을 내밀었다.

류준열이 보여준 사진을 보던 이제훈은 유심히 사진을 보며 “내 조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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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트래블러’

이제훈의 의아해하며 “내 조카 같은데? 조카 보여줄까?”라고 하자 류준열은 웃으며 “아기들은 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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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훈은 진지하게 “내 조카 같다”며 “지인이 누구냐”고 물었고, 류준열은 “제 친구 남편분이 결혼해서…”라며 얼버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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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의 진지한 표정을 보던 류준열은 웃으며 “형 조카 맞다”고 말했고, 이를들은 이제훈은 깜짝 놀랐다.

JTBC ‘트래블러’

류준열은 “제 친구 남편이 형 누나랑 친구더라”라며 “(촬영 전)친구가 형에게 보여주라며 조카 사진을 보내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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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제훈의 반응에 류준열은 즐거워했고, 두 사람은 서로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쁠라야 히론에 도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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