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 착취’범죄로 전국민을 분노에 빠뜨린 조주빈의 또다른 추악한 범행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있다.
바로 피해여성들을 메뉴판처럼 범행에 값을 매겨 팔아 성폭행을 모의한 것이다.
12일 국내 언론사 한겨례에 따르면 조주빈은 지난해 11월 무렵부터 고액 유료회원에게만 ‘인간시장’이라는 비밀방을 열어 일대일 메시지를 보냈다.
고액 유로회원들은 150만원 이상 입금한 회원들로, 조주빈은 이 비밀방에서 범죄 수위별로 가격을 정한 뒤 성범죄를 적극 제안했다.
제보자의 텔레그램 채팅방에는 “고르시고 가격문의 주세요”라는 충격적 대화가 담겨있었다.
조주빈은 온라인에서 피해자 성착취를 했을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만남까지 메뉴판처럼 피해 여성을 가격을 매겨 팔았다.
제보자는 “인간시장방은 철저한 비밀방이라 거래가 끝나면 바로 강퇴, 이후 다른 이를 부르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조주빈이 운영했던 유료방 회원 명단은 이미 확보했고, 이들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는지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가능해? 진짜 미쳤다”, “저러고도 며칠전에 반성한다고 한거야?”, “역겨워 죽겠다 진짜 가해자들 신상 꼭 다 까길”, “능지처참 부활시켜줘”라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