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의 반려견 ‘양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성훈이 새롭게 입양한 유기견 ‘양희’가 등장했다.
이날 성훈은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처한 유기견 ‘양희’를 입양했다.
양희는 피부병과 폐렴을 앓고 있었으며, 임시 보호소에 갇혀 있는 상태였다.
또한 양희가 아팠기 때문에 쉽게 새로운 주인도 찾을 수 없는 상태였다.
성훈은 “건강한 아이가 아니라 아픈 아이라 더 입양하고 싶었다”며 속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성훈이 양희를 데려가기 위해 준비했으나, 강아지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양희는 오랜 기간 동물병원 좁은 공간에 갇혀 있었고, 수액 줄을 무서워했다.
홍역 후유증으로 왼쪽 다리를 떨었으며, 유일한 장난감이 자신의 변일 만큼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다.
성훈은 “양희가 흙을 밟아본 적이 없다”며 모니터를 보며 회상했다.
성훈은 양희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양희가 한 번도 보지 못한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잔디를 처음 본 양희는 성훈의 자상한 안내에도 불구하고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
성훈은 그런 양희를 멀리서 바라보며 다독여줬다.
그리고 양희가 첫 발을 내딘 순간 짧지만 감동적인 산책을 성공시켰다.
양희는 밖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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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성훈 눈에 눈물 맺혔을 때 얼마나 양희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마음이 뭉클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5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