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드리스 엘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나는 괜찮다. 지금까지는 아무 증상도 없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격리돼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This morning I tested positive for Covid 19.
I feel ok, I have no symptoms so far but have been isolated since I found out about my possible exposure to the virus.ADVERTISEMENT Stay home people and be pragmatic.pic. twitter. com/Lg7HVMZglZ
I will keep you updated on how I’m doing ???? No panic.ADVERTISEMENT — Idris Elba (@idriselba) March 16, 2020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굉장히 심각한 때다. 모두 손을 잘 씻고 서로의 거리를 유지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짜 심각하구나”, “빠르게 쾌유하길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할리우드 배우들도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앞서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 올가 쿠릴렌코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이드리스 엘바는 영국 출신의 배우 겸 뮤지션으로, 영화 ‘분노의 질주’, ‘어벤져스’, ‘퍼시픽 림’, ‘토르’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