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다시 외친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3박5일 간 유엔총회 참석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지난 25일(현지 시각) “나라다운 나라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미국을 떠나기 전 문 대통령은 SNS에 ‘뉴욕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러한 내용을 적어 올린 것.

ADVERTISEMENT

청와대

문 대통령은 글에서 “평화도, 경제 활력도, 개혁도 변화의 몸살을 겪어내야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에 대해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경제 전망, ‘조국 파동’ 등 국내 현안에 대해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 노력했다고 해석되고 있다.

특히 ‘개혁’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검찰 개혁 등 정부 출범 당시 약속한 미완의 개혁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ADVERTISEMENT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우리 자신”이라며 “우리는 반드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ADVERTISEMENT

이어 “국제 회의에 참석할 때마다 우리의 위상을 실감한다”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오직 우리 국민들이 이뤄낸 성취”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두 개의 목표를 가지고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첫째는, 국제사회로부터 우리가 받은 이상으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둘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말했다.

ADVERTISEMENT

문 대통령은 첫째 목표에 대해 “전쟁을 이겨내고 중견국가가 되기까지 유엔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 많은 역할을 할 정도로 우리는 성장했다. 기후행동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다자주의적 노력에 우리의 몫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point 0 |
청와대

이어 둘째 목표에 대해서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바와 같이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상기하고 “북한이 진정성 있게 실천할 경우 유엔이 할 수 있는 상응조치”라며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우리의 안전을 보장받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point 201 | 1

ADVERTISEMENT

오늘의 추천 영상

“우리의 자녀에게 폴댄스를 가르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