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웹툰 작가 주호민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실린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주호민은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얼굴이 실린 교과서 사진을 게시했다.
그가 직접 올린 사진에는 자신의 얼굴 사진과 함께 이름, 태어난 해가 적혀있었다.
이 사진은 주호민의 얼굴이 컬러가 아닌 흑백으로 실려 더욱 오래된 사진처럼 보였다.
이에 주호민은 “고등학교 문학교 교과서에 실렸는데 1881년생처럼 나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주호민은 1981년생이라고 적혀 있지만 그보다 100년 앞선 1881년생이라고 해도 아무런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한말 지식인 같다”, “독립운동가처럼 보임”, “민족대표 34인에 있으신거 분명히 봤는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나 안경이나 머리가 김구와 닮았다는 인상을 준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해당 트윗은 2만개 이상의 리트윗을 받으며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