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놀러가면 흔히 구워먹는 해산물 중 하나인 소라.
흔히 먹는 해산물이지만 실은 소라에도 ‘눈’이 달려 있다는 걸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워낙 작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소라 눈’ 사진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소라 눈의 모양이 다소 징그럽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소라의 눈은 사람의 눈처럼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빛을 탐지,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위협에 의해 눈이 절단될 경우 눈은 다시 재생되고 새 눈이 다시 자라나기까지는 약 14일이 걸린다.
소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가리비에도 당연히 눈이 달려있다.
가리비는 무려 200개의 푸른 눈을 가지고 있다.
가리비의 눈은 빛을 탐지하는 기능은 물론 제한적으로 이미지를 관찰할 수 있는 기능까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