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직원이 직접 뽑은 인사성이 굉장히 밝은 연예인 TOP 5를 직접 선정했다.
지난 9월 개그맨 서경석 씨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는 ‘방송사 6년 차 직원에게 듣는 연예인 인사성 순위 BEST5’ 영상이 공개됐다.
서경석 씨는 “제가 하는 것보단 객관적으로 방송사에서 가장 많이 연예인 만나는 사람이 누굴까 고민하다가 이 분을 모셨다”라며 영상의 주인공인 MBC 안전관리과 김상윤 주임을 소개했다.
김 주임은 TOP5 발표에 앞서 “오시는 연예인 분들 다 인사를 잘해주시지만 가장 많이 접했거나 기억에 남는 분들 위주로 꼽았다”라며 영상으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전제를 덧붙였다.
5위에는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올랐다.
김 주임은 유노윤호는 인사성도 밝은 뿐더러 스태프나 매니저가 할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했다.
4위로는 배우 하정우 씨 아버지인 배우인 김용건 씨가 올랐다.
김용건 씨는 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말을 건네고 매니저를 통해 음료 같은 걸 챙겨주기도 한다고 했다.
3위는 개그맨 유재석 씨가 차지했다.
유재석 씨는 먼저 다가가 인사할 때도 있지만, 다가온 팬들에게 항상 밝게 인사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팬들이 다소 무리하게 사진 촬영이나 사인을 요청해도 흔쾌히 들어준다고 전했다.
그리고 영예의 2위에는 아이유가 올랐다.
김 주임은 “발라드 가수들은 무대 오르기 전 감정 이입 때문에 스태프들이랑 말도 잘 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항상 무대 오르거나 내려올 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인사해준다”고 경험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1위는 바로 가수 홍진영 씨였다.
김 주임은 “TV에서 본 모습 그대로다.point 99 | 오히려 TV 모습이 실제보다 다운됐다고 느껴질 정도”라며 “방송국에서 일하는 미화원 이모님이나 저희 안전관리팀 같은 일반 직원들을 만나도 밝은 모습으로 인사한다”고 말하며 “인사 받는 사람들도 좋은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라고 홍진영을 1위로 꼽은 이유를 전했다.point 24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