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건강

요로에 ‘연필’ 들어가서 ‘돌멩이’ 크기의 요로결석 생긴 소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가운데 연필이 박힌 다소 충격적인 모양의 요로결석을 보고 방청객들은 충격에 빠졌다.

ADVERTISEMENT

최근 방송된 채널A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요로결석에 대해 다뤘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날 의사는 돌멩이 크기만한 결석을 공개했고, 이를 본 패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 요로결석에는 가운데에 ‘연필’이 박혀있는 충격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패널들은 “환자가 연필을 먹은 것 같다”, “보관하려고 그런거다”등 결석에 대해 추측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는 모두 오답이었다.

패널들은 혼란스러워 했고 장진석 비뇨기과 전문의는 충격적인 진실을 공개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그는 “실제로 여성의 몸에서 나온 것이다. 여성은 요도가 짧아 연필이 방광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방광 내로 들어간 연필이 요관을 막았고, 그 때문에 칼슘이 침착돼 이런 결석이 생겼다는 것이다.

장진석 전문의가 공개한 ‘연필 결석’은 국내 학계에서도 유명한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 결석은 주인은 한 여자아이인데, 실수로 연필이 방광에 들어가는 사고를 겪었다.

ADVERTISEMENT

그러나 소녀는 이를 알아채지 못했고, 요로결석으로 큰 고통을 겪다 수술 끝에 결석을 빼낼 수 있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한편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돼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고 그 결과 심한 통증과 함께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ADVERTISEMENT

주된 원인으로 수분 섭취 감소가 있으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