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을 필두로한 범국민투쟁본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 2일 동안 광화문 집회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있다.
심지어 병이나 바이러스도 예배에 나오면 낫는다는 말도 안되는 또다른 망언이 나와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전광훈 씨의 집회에서의 발언을 보면 다음주 예배에 나오면 주님이 다 고쳐준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런 예배에 참여하면 성령에 불이 떨어지기 때문에, 걸렸던 병도 낫는다고요. 이번에 바이러스 걸린 사람 있습니까. 아니, 다음 주에 다 예배 오십시오. 주님이 다 고쳐주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를 밝히며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의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이 집회에 대해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 우려에 따른 서울시의 금지 조치에도 집회를 연 관련자들을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일 집회에 참여한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와 전광훈 씨는 다가오는 29일 토요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