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래퍼 넉살이 참가자들의 가사를 알아듣냐는 질문에 한 대답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래퍼 넉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넉살은 엑소의 노래인 ‘마마(MAMA)’를 들으며 가사를 맞추던 중 문세윤의 질문을 받게 됐다.
문세윤은 “아니 근데 궁금한 게 하나 있다”며 “‘쇼미더머니’ 방송을 보면 자막이 나오지 않냐”고 넉살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나는 솔직히 자막을 안 보고 소리만 들으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며 “그런데 심사위원들은 그 내용을 전부 다 알아듣고 ‘호우!’ 이러고 (반응)하더라”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그 정도 귀면 놀토는 쉽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어 “거기서 혹시 가사집을 주나요”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넉살은 바로 “네”라고 대답해 눈길을 모았다.
넉살은 “(가사 내용이 담긴) 태블릿이 있다”며 “처음에 이렇게 듣다가 너무 잘한다, 가사 내용이 궁금하다 싶으면 태블릿을 본다”고 말한 뒤 “저희도 사람인지라”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그렇겠지”라며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