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의 폭로로 주목을 받은 MBC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이 되었다.
지난 18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달라진 토요일 풍경. 참 보기 좋다”라는 글과 함께 MBC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모습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지난 11일 김의성은 같은 곳의 사진을 올리며 “‘쇼! 음악중심’ 녹화가 있는 날이라 가수분들의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곳은 장애인 주차 구역”이라며 “토요일은 일반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날이지만, 그래도 장애인 주차 구역은 항상 예외 없이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장애인 전용 구역에 주차된 연예인 차들을 지적한했다.point 244 | 1
그는 “다음 주부터는 차량번호 공개하고 신고조치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성의 폭로로 일주일이 지난 이날(18일) MBC 지하 주차장의 장애인 전용 구역은 그 어떤 차량도 주차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잘하셨어요 연예인들 특권의식 그리고 기본적인 도덕의식이 필요합니다”, “sns의 좋은 예”, “아자아자 ! 김의성님 ! 짱”, “벌금이 문제가 아니죠 인성의 문제죠. 고발 고맙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붙이지 않은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